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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17도 ~ 25도 정도의 기온으로 매우 쾌적해서 여름에 일본으로 여행을 한다면 단연 홋카이도가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7월에는 가장 아름다운 꽃 라벤더가 만개하는 후라노의 팜 도미타에서 약 4만 평에 달하는 보랏빛 라벤더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철도의 나라 일본에서의 여행은 JR로 시작해서 JR로 끝난다고 할만큼, 철도가 아주 잘 되어있어 가장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철도여행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JR홋카이도 여객철도회사는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레일 패스를 판매하고 있어서 유효한 지역내 특급열차, 쾌속열차, 보통열차의 지정석과 비지정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할 지역과 일정에 따라 아래의 패스 중 선택해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구매방법
역에서 구매하는 방법 : 신치토세공항역, 삿포로역, 오타루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아래의 JR동일본 열차 홈페이지에서 홋카이도 레일패스를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에 맞춰 구매/결제한 후 홋카이도 레일패스 구매처인 주요 역(삿포로역, 신치토세공항역, 신하코다테호쿠토역, 노보리베츠역, 오비히로역, 구시로역, 아사히카와역)에서 이용 전날 21시까지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직접 JR동일본 열차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게 번거로우신 분들은 아래의 KLOOK 사이트에서도 홋카이도 레일패스 구매가 가능하니 비교해보시고 편리한 방법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삿포로-노보리베츠 에리어 패스 (4day)
신치토세공항,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의 지역 내 쾌속열차, 특급열차, 보통열차의 지정석,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급 Hokuto, Suzuran은 전차량 지정석이므로 승차 전 지정석권을 받아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관광명소
오타루 - 홋카이도의 항만도시로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만든 운하와 창고들, 그리고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른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이곳은 유리공예가 유명한 곳이어서 유리공예로 만든 술잔, 접시, 장식품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하나뿐인 유리로 만든 오르골을 구매할 수 있는 오르골당은 꼭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노보리베츠 - 지옥계곡으로 알려진 화산분화구 유적으로 직경 450m 정도의 분화구에서 아직도 흰 연기를 뿜어내며 유황냄새가 강하여 지옥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래의 오유누마는 히요리산이 분화했을 때 형성된 것으로 노보리베츠의 주요 온천 호텔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삿포로-후라노 에리어패스 (4 day)
신치토세공항,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아사히카와의 이동에 편리한 패스입니다.
관광명소
후라노/팜도미타 - 반듯한 모양으로 잘 가꿔진 라벤더 농원 '팜 도미타'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곳입니다. 4가지 종류의 라벤더를 재배하여 꽃을 수확하고 난 후 추출된 오일을 사요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합니다. 한편 라벤더 외에도 양귀비, 흰색 자작나무로 보라색뿐 아닌 다채로운 풍경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아오이이케 - 하늘을 비추는 푸른 호수, 호수는 시라히게 폭포에서 흘러오는 물이 탁한 탓에 선명한 터키색부터 에메랄드, 암청색까지 다양한 색을 띠어 신비로움을 전하는데요, 애플사의 데스크톱에 내장된 배경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사히카와/ 아사히야마동물원 - 일본 최북단의 동물원으로 동물 본래의 습성과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연구하여 만들어진 동물원으로 하루 방문객수가 1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 관광지로 전부 둘러보는데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5 day,7 day,10 day)
홋카이도 신칸센을 제외한 특급열차, 보통차량의 지정석, 자유석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로 가격은 일정에 따라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