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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7,8월 여름휴가 시즌이 곧 시작됩니다.
여름 휴가때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 갈 때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시나요? 아니면 며칠 여행할 뿐인데 굳이 보험까지? 하시나요? 저도 코로나 이전에는 단기 여행을 갈 때 여행자보험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매번 여행 갈 때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요. 그 덕에 여러 가지 보상받은 경험도 많아서 3-4일 이상의 여행시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꼭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외 여행 여행자보험 보상 예
저는 다행히 여행지에서 사고를 당한 경험은 없지만 친구중에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친구는 여행자보험이 없었더라면 큰일이었다고 지금도 말하는 친구가 있어요. 대개 현지 병원들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진료비가 꽤나 비싼 경우가 많아서 특히나 목적지가 선진국이 아니거나 여행을 길게 하는경우라면 꼭 여행자 보험을 기본급이라도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진 않았던 2021년에 홍콩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좀 걱정이 돼서 4박 5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여행자보험을 가입한 것이 첫 여행자보험이었습니다.
생전처음 해외에서 고열과 감기증상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검사와 함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했었어요. 그때 병원비 모두 보험으로 산정받았습니다.
2. 발리 여행 시 호텔에서 전기포트 사용 중에 전기포트가 누전이 되었는지 타버렸어요,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호텔 측에서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판정했고 이 비용 역시 여행자보험으로 산정받았습니다.
3. 발리 여행 후에 공항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캐리어 바퀴가 깨진 건도 산정받아 원래 구매 금액의 80% 받았습니다.
4. 멜버른 여행 시, 인종차별주의자인지 알 수 없으나 옷에 담뱃불이 닿아 옷을 못 입게 돼버려서 현지에서 억울하고 분한 경험을 했는데, 옷이 몇 년 전에 산 옷이었지만 70% 정도 산정받았어요.
여행자보험 비교 사이트
7월 중에 보험 비교 서비스에 여행자 보험이 추가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운영 중인 여행자 보험비교 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투어모즈 여행자 보험 비교 플랫폼
한화, 캐롯, 하나, 메리츠 DB손해보험, 삼성화재 총 6개의 보험사가 참여하는 여행자 보험 비교 플랫폼입니다.
회사별로 기본, 표준, 고급 3단계의 상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 홈페이지에 들어가 아래와 같이 출발일, 시간, 목적지, 동행인 정보를 넣습니다.
- 해당하는 보험사와 가격표가 기본형, 표준형, 고급형으로 나누어 나옵니다.
- 본인이 원하는 곳을 비교함에 3개까지 담아 비교합니다.
- 어떤 내용을 보험에서 커버할 수 있는지 상세히 확인하고 결제합니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에서 여행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이 "무사고귀국"하면 10%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에요.
또 지연 알림을 신청하면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자동으로 청구 알림을 알려주고, 중복할인 기능이 있어서 3명 이상이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의 할인, 안전귀국할인이 동시에 적용이 되니 더욱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