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화가와 그의 그림 - 카미유 피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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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화가와 그의 그림 - 카미유 피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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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기하늘 2023. 8.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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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피사로는 인상주의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프랑스의 화가이며 특히 그는 밝은 색과 느슨한 붓놀림을 사용하여 많은 풍경들을 그렸습니다. 그는 또한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기 위해 순수한 색의 작은 점들을 사용한 신인상주의와 점묘주의와 같은 다른 스타일들을 실험했습니다.

화가의 인생

1830년에 덴마크 서인도에서 태어나 12세 때 파리로 나가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연 풍경에 빛과 대기의 효과를 묘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풍경화에 큰 매력을 느껴 야외로 나가 햇볕아래에서 풍경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특히 그는 밝은 색과 느슨한 붓놀림을 사용하여 많은 풍경들을 그렸습니다. 그는 또한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기 위해 순수한 색의 작은 점들을 사용한 신인상주의와 점묘주의와 같은 다른 스타일들을 실험했습니다. 하지만 피사로는 현실주의파로서 풍경을 이상화하거나 낭만화하지 않고 일상을 묘사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연적인 색채와 섬세함을 표현했습니다.

1874년에는 친구들과 인상파 전람회를 열기도 하였는데 이때 클로드 모네, 르노아르, 알프레드 시슬레, 세잔느, 에드가 드가 등이 참가하였습니다.

그의 그림은 섬세한 터치와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며 평화로운 시골 생활을 보여주어서인지 따뜻한 감정이 가득합니다.

대표 작품 - 마르네 강변

마르네 강변/위키피디아

 이 그림은 프랑스에 있는 마르네 강변과 슈네비에르마을의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풍경화입니다. 그는 대가족과 함께 살았던 그의 집에서 이 작품을 그렸고 다른 각도와 다른 시간들에서 같은 장소의 여러 풍경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골 풍경에 집중했던 바르비종학파의 화가들에 영향을 받은 그림으로 여겨집니다. 이 그림은 1865년 살롱에서 전시되었는데 보수적이고 인상주의 작품은 대부분 거절했던 살롱 심사위원단이 받아들인 소수의 그림 중 하나로 사실성과 조화를 칭찬하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그림 역시 스코틀랜드 국립 갤러리에서 구매한 후 전시되지않아서 안타깝게도 이렇게 밖에 감상할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대표작품 - 몽마르트르대로 (The Boulevard Montmartre at Night)

몽마르트르대로-밤/구글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몽마르트르대로-밤입니다. 그는 몽마르트대로를 시리즈로 시간대에 차이를 두고 그린 것으로 유명한데 이 작품은 그 14개의 그림 중, 밤입니다. 가스램프와 마차로 조명된 파리의 거리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피사로는 이 그림을 그의 호텔 방 창문으로 보면서 그렸고 생생한 색상과 눈, 비, 안개, 햇빛에서 보이는 역동적인 관점으로 도시 장면을 포착했으며 밤을 그린 유일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자연적인 장면에 빛과 대기의 효과를 표현하기위해 밝고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피사로의 후기 인상주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또 그는 광학적인 효과를 만들기 위해 순수한 색상의 점을 사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의 말년에 보여준 현대 생활과 도시 풍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져온 변화로 인한 새로운 교통수단, 통신등에도 매료되어 활기찬 붓놀림과 따뜻한 색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런던 국립갤러리가 구입한 후 전시되고 있지않아서 직접 관람은 아쉽게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대표작품 - 퐁투아즈의 외딴 집 (The Hermitage at Pontoise)

퐁투아즈의 외딴 집/구글

피사로를 좋아하게 된 그림입니다. 색상이며 구성이며 파란 하늘이며 정말 색상이 너무 예뻐서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마을을 향해 굽이굽이 돌아가는 시골길을 보여주며 농부 몇 명이 길을 따라 걷거나 마치 대화를 나누기 위해 멈춘 듯 앞에 서 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또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그림은 81cm x 100cm 크기의 캔버스 유화로 피사로가 파리 근처의 시골 마을인 Pontoise로 이사했을 당시인 1867년경 그려졌습니다. 그는 대가족과 함께 산비탈에 있는 집에 거주하면서 주변의 시골풍경을 많이 그렸습니다.

이 그림에서 그는 움직임과 질감을 만들기 위해 대조적인 색상의 짧은 붓놀림을 보여줍니다. 또한 농부들의 옷의 디테일, 한 여성이 그녀의 머리에 짊어진 짐, 잔디에서 쉬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길을 따라있는 식물들과 꽃들에고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 작품 역시 보수적인 살롱 심사위원단이 거절하지 않고 전시한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이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하층' 사람들의 표현을 저속하고 예술의 가치가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거친 삶을 묘사하기 위한 피사로의 도전적인 주장은 그 시기에 꽤 혁명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워싱턴D.C 국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전시되지 않고 있는데 언젠간 꼭 직접 보고 싶은 그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