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는 모더니즘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유명한 미국화가입니다. 오키프는 자연적인 주제, 특히 꽃, 뼈에 대한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절묘한 디테일과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1887년 위스콘신에서 태어나 낙농원에서 자랐습니다.예술에 관심을 가진 그녀는 시카고 미술관과 뉴욕미술 학생 연맹에서 훈련을 받았고 선, 색상, 모양의 조화로운 배열을 통해 개인적인 비전을 표현하는 방법은 아서 웨슬리 다우의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예술경력은 1917년 유명한 미술상인이자 사진작가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를 만나 그의 갤러리에 그녀의 추상적인 그림들을 전시하며 급부상하였고 그들은 23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졌고 1924년 결혼했습니다. 그는 오키프의 작품을 지지했고 또 그녀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이것은 그녀의 그림의 상징성에 대한 논란과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주제의 모양과 질감을 확대하여 본질적인 형태를 강조하는 추상적인 구도를 만들었으며 또한 기하학적인 정밀함과 역동적인 원근법으로 묘사한 뉴욕의 고층건물과 다리와 같은 도시풍경들을 그렸습니다.
1929년 오키프는 뉴멕시코를 처음으로 방문했고 그곳의 풍경, 문화, 역사에 매료되어서 남편인 스티그리츠가 죽은 후 매년 이곳에서 지내며 어도비 하우스, 산, 협곡 그리고 사막과 같은 지역의 독특한 특징들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순환을 상징하기 위해 동물의 두개골과 뼈들을 모아 그녀의 그림에서 모티브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력이 약화된 1970년대 후반까지 그림을 계속 그렸으며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수세대에 걸쳐 예술가와 추종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2,000개가 넘는 예술작품을 남겼으며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인 미국예술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지아 오키프가 뉴멕시코에 살던 1936년에 그 지역의 자연에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문플라워라고도 불리는 짐슨위드의 4개의 크고 하얀 꽃을 묘사한 것으로 꽃들은 바람개비모양과 노란색 화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은 매우 자세하고 현실적이지만 추상성과 신비감을 만들기 위해 꽃에 초점을 맞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오키프의 가장 유명한 그림이며 화장품 업체인 엘리자베스 아덴이 뉴욕에 있는 자신의 회사에 전시하기 위해 의뢰한 작품이며 2014년에 440만 달러에 팔린 여성 예술가가 그린 가장 비싼 그림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1927년에 남편과 함께 뉴욕시의 셀턴호텔이 있는 아파트에서 지내던 때에 그린 것으로 그녀는 도시의 풍경, 특히 빛나는 건물에 매료되어 건물을 정확한 선과 각도로 그렸으며 빛과 그림자를 만들기 위해 검은색, 회색, 노란색을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묘사하려고 했고 도시의 본질과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에는 어떤 부분은 현실적이고 상세한 반면 다른 부분은 추상적이고 단순화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1920년대에 미국에서 출현한 예술 양식인 정밀주의의 가장 좋은 예로 인정받고 있으며 정밀주의는 입체파, 미래파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날카로운 형태로 산업과 도시의 주제들을 묘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밀주의는 산업화, 대량생산, 그리고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급격한 사회적 변화들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