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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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기하늘 2024. 10. 29. 17:42

봉화 청량사는 청량산 도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문무왕 3년, 663년에 원효대사가 지은 절로 많은 분들이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사찰입니다.

이번 가을 단풍이 늦어지는 바람에 아마도 이번주, 다음주정도가 청량사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더욱 아름다운 청량사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관심 있는 분들 일정 한번 잡아보세요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청량사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청량폭포 주차장 / 선학정 주차장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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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적의미를 지닌 곳으로 특히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사찰의 이름은 "청량"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맑고 시원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 곳으로 청량산의 육육 봉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고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에 있는 형태입니다.

이곳 청량사에는 진귀한 보물이 2개가 있는데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과 지불입니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곳이라는 뜻이고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이나 현재는 금칠을 하여 보존중입니다.

봉화 청량사 역사적 배경

창건 연도 : 신라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어 오랜 역사와 함께 한국 불교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사찰입니다.
이전이름 : 청량사는 과거에 "연대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30여 개의 암자를 가진 대규모 사찰이었지만 연대사 부속건물 중의 하나인 "유리보전"지 중심전각으로 개축되며 변경되었습니다.
문화재 : 유리보전은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왔을 때 쓴 친필현판이 있는 건물로 조선 후기에 복원된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이곳은 약사여래를 모신 장소로 신도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역사적 인물 : 고려말 송광사에서 배출 괸 법장 고봉선사가 중창한 절로도 알려져 있어 청량사의 역사적 중요성을 더해줍니다.

청량사 유리보전의 역사적 의미

문화재로서의 가치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7호로 지정되어 있어 이 건물이 사찰의 일부가 아닌 한국의 문화유산으로서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교적 상징성 :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물을 모신 법당으로 약사여래불은 모든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 주는 의왕으로서 신앙되는 부처님입니다. 신도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기원하는 곳입니다. 유리보전이 불교신앙에서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건축적 특징 :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가진 소박한 건물로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도 그 형태를 유지하여 청량사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