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고항 실치축제
실치는 성체로 되기 전의 베도라치의 어린 물고기인데요,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5월만 지나도 내장이 커지고 뼈가 억세져서 실치를 회로 먹을 수 있는 시기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의 짧은 기간입니다. 실치회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계절, 4월 장고항에서는 실치축제가 열립니다.
장고항 실치축제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로 324,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
실치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뱅어포는 잘 아실텐데요, 바로 실치를 가공하여 만든 것이 뱅어포예요.
실치는 특히 회로 먹을 때 고소함과 담백함이 별미이지만 실치의 특성상 잡은 지 얼마 가지 않아 금방 죽기 때문에 오직 산지에서나 맛볼 수 있고 또 5월 중순이 지나면 뼈가 굵어져 회로 먹기도 좋지 않고 제맛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실치회는 3월 말~5월 중순까지가 최적의 기간입니다.
2024년에는 4월 27일, 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치축제가 개최되었는데 아직 2025년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매년 4월 말 경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장고항 실치 요리
실치는 멸치보다 크기는 작지만 칼슘의 함량이 높고, 혈류개선을 도와 혈관질환, 치매예방에 좋은 핵산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등 푸른 생선처럼 오메가 3 지방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인까지 포함하고 있어 봄철 영양보충에 좋으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실치회 무침
오이, 배, 깻잎, 양배추, 당근등의 야채를 얇게 썰어 초장으로 버무려진 실치회와 함께 먹으면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치 아욱된장국
회로 먹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에 실치를 더해 영양까지 만점인 실치아욱된장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고항 실치축제 주요 프로그램
2025년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년의 축제일정으로 참고해 보았습니다.
- 음식 체험: 신선한 실치회와 물회, 실치 국, 실치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음식 체험
- 체험 프로그램: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장고항 수산물경매, 장고항 실치잡이 재현하기, 뱅어포 만들기
- 공연 및 행사: 사물놀이, 청소년댄스, 에어로빅 공연,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관광객 노래자랑등
- 상설체험 : 어린이 사생대화, 장고항 역사 사진전, 민속놀이 체험
장고항에 가시면 포장보다는 직접 실치 한상차림을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냉동포장도 좋지만 산지에서 싱싱한 실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실치회, 실치 전, 실치볶음등을 한 번에 모두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즐겨보세요. 수산물유통센터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으므로 직접 보시고 고르실 수 있습니다.
고항 실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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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항 실치축제 주요 프로그램 고항 실치축제
